-
이정식, 민요·가곡10곡 색소폰 연주음반 발표
우리 음악사에 남는 민요.가요 10곡을 색소폰주자 이정식이 멋진 재즈 연주로 되살려냈다. 몽금포 타령.진주 난봉가 등 민요 3곡과 '나는 열일곱살이예요' '아니 벌써' 등 대중가요
-
[우린 해낸다]10. 우리식 '감동' 을 팔자
재즈 뮤지션 이정식 (李廷植.37) .그는 외래음악을 우리식으로 소화해 본고장 미국인들의 심금을 울렸다. 무대에 한국 토종의 영혼이 살아 숨쉬게 함으로써 '가슴으로 연주하는 음악가
-
"고개 숙여 바칩니다" 헌정음반 유행…선배사랑 보여주고 밑지지 않는 장사
신중현.유재하.김민기…. 이들의 공통점은? 잘 모르겠다면 너바나.메탈리카까지 포함시켜 보자. 더 헷갈린다고? 정답 발표 - .트리뷰트 (헌정) 음반을 선물받은 가수들이다. 이미 고
-
'21세기 디자인 문화 탐사' 김민수 교수 著
우리 사회에 회자(膾炙)되는 흔하디 흔한 구호중 하나는'디자인은 21세기 경쟁력의 기초다''디자인은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이다'등. 서울대 김민수(산업디자인)교수의'21세기 디자인 문
-
만화영화대전
임꺽정과 이순신장군이 60년대 홍길동의 신화에 도전한다. 67년 제작된 우리나라 최초의 극장용 장편만화영화인 신동헌감독의 '홍길동'은 당시 개봉 4일만에 10만명의 관객을 돌파하는
-
36.블루스
.대전 부르스'.무정 부르스'.영동 부르스'….우리 가요중에는 이처럼.부르스'란 용어를 제목으로 삼고 있는 노래들이 많다.일본식 영어란 심증이 짙은 이 용어를 그대로 차용하고 있는
-
미국,한국학 연구에 두가지 변화
미국의 한국학 연구가 최근 두가지 변화를 겪고 있다.하나는 태평양시대를 맞아 한국학의 중심이 동부로부터 캘리포니아대 LA캠퍼스(UCLA).남가주대(USC).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
-
앙드레 김 '애틀랜타 특별컬렉션'
동양과 서양의 만남,전통과 현대의 대화를 모티프로 독특한 패션영역을 일궈온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국제올림픽위원회(IOC).미국 애틀랜타올림픽조직위원회의 초청을 받아 국제무대에서 자
-
"재즈재즈"펴낸 재즈칼럼니스트 장병욱씨
재즈열풍이 거세다.고개를 들면 어디에서나 재즈가 눈에 띈다. 젊은이들이 모인 대학가 카페에도,TV 광고에도,거리를 장식하는패션에도,신세대를 겨냥한 잡지에도 재즈는 단골메뉴로 등장한
-
파리.밀라노 96남성추동복컬렉션
과거에 대한 향수에 사로잡히는건 여성들만이 아니다.최근 파리.밀라노에서 열렸던 96 추동 남성복 컬렉션에선 마치 시계바늘을 60년대로 되돌려 놓은듯한 옷들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.
-
로미오와 줄리엣 한국적으로 재해석-극단목화 공연
찬탄과 비판을 함께 몰고다니는 「한국연극계의 태풍」 극단「목화」(대표 오태석).화제작 『로미오와 줄리엣』이 공연 열흘 남짓 앞두고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. 『광복50주년을 맞은 해에
-
"포스트모던 문화읽기"펴낸 李廷鎬교수
『미래는 개방문화의 시대입니다.현재 영국 런던에서 일본 스모가 대단한 인기를 끌 듯이 한국씨름이 미국 뉴욕에서 선풍을 일으키지 말라는 법이 없죠.개방에 대비해 우리 고유문화를 유지
-
韓紙 드로잉서 설치미술까지 환기미술관 8人 작품展
전통적 재료를 현대로 끌어냈을 때 전통적인 것과 현대적인 것의접목은 어떤 양상으로 나타나는가. 젊은 작가들을 중심으로 한국현대미술의 검증과 모색이란 연속테마전을 펼치고 있는 환기(
-
″한국적 미감 본질을 찾자〃
한국성, 즉 한국적 미감의 본질을 탐색해 보는 전시회가 잇따라 열려 눈길을 끈다. 80년대 들어 「동양화」란 명칭을 「한국화」로 바꾼 이래 한국성의 개념 정립은 미술계에 던져진 중
-
「국가 지도이념」 논의 활성화 필요
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재해석과 적용이 국내 일부 소장학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6일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가 서울대생의 의식과 생활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에
-
다시 태동한 「한국적 신학」|전통문화와 기독교 접목|감신대출신 젊은학자들 「상생신학」발표|유교·샤머니즘과 조화…정의·포용성추구
우리의 문화적 전통에 기독교를 접합시켜 이른바 신학의 토착화를 추구하고있는 일군의 젊은 학자들이 4일부터 나흘동안 서울한남동 감리교여선교회 전국연합회관에서 「존 웨슬리와 상생신학」
-
산수화 4대가전|조선시대를 잇는 전통회화의 진수|이상범·허백련·변관직·노수현의 대 표작 75점 연대순 진열…우리 미술사흐름 한눈에
조선시대를 잇는 우리나라 전통회화의 마지막 세대이며 한편으로는 근대미술사의 문호를 연 주역들로 평가받는 청전 이상범·의재 허백련·소정 변관식·심산 노수현의 대표작들을 모은「산수화사
-
국립발레단 단장 임성남씨
『음악가가 되고싶어 국민학교 때부터 배우던 피아노 공부를 그만두고 무용의 길에 접어든지가 어언 45년이나 됐군요.』 올해 회갑을 맞은 국립발레단 임성남 단장은 23일 국립극장 대
-
「아리랑의 모든 것」펼친다
한민족의 노래「아리랑」을 주제로 한판 축제가 벌어진다. 아리랑이 지닌 다양한 의미를 음악·연극·문학·미술·무용 등 각 분야에 접목시킨 제2회 아리랑 축제는 올해 단오절인 6월8알부
-
「미 여성과 사회변화」주제강연
「미국의 여성과 사회변화」를 주제로 한 공개강연이 30일부터 오는 5월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6시 한국투자금융 강당에서 열린다. 한국아메리카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연속 강좌에는
-
대상에 『유럽문화원』 김형자·이영수·이승훈씨 공동작품
한국건축가협회(회장 김정철)는 21일 오전 9시 제7회 대한민국건축대전의 대상 1점·우수상 3점외에 특선 7점·입선 59점 등 총 66점의 입상작을 확정 발표했다. 건축대전의 일반
-
한국화의 새로운 시각 모색
88서울올림픽을 기념하는 각종 민·관 미술전시회가 지나치게 서구작가 및 작품 쪽으로 기울어져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화의 현대성과 특질을 모색해보기 위한 대규모 전시회가
-
(4)기독교의 동양적 자각과 한국교회의 나갈 길
이 글은 국제기독학생연합회 (ICSA)가 펴내는 CR시리즈 4호입니다. CR시리즈는 오늘의 기독교가 처한 제반문제를 깊이 성찰하고 교회(Church)의 갱신과 화해(Reformat
-
민족의 횃불|3·1 운동 반세기에 펼치는 특집 시리즈 ⑤| 문화적 측면에서 본 3·1 운동
3·1운동을 재평가·재해석해야 될 시기가 이제는 왔다. 그것은 3·1 운동도 올해 들어 반세기의 세월이 지났고, 이 반세기 동안 누구나 3·1운동을 독립운동이라는 고정된 해석으로써